티스토리 뷰

투자

비트코인 캐시 박스권 투자 실패와 다음 투자전략

하루하루 살아가는 야자나무열매 2017.12.27 16:01


비트코인이 박스권에 진입한 걸 보고 1~2% 정도 수익이라도 볼 수 있을까 싶어서 다시 매수를 해봤다. 결과는 실패. 내 매수 타이밍이 다음 박스권의 상단이 되어버리는 바람에 손해만 보지 말자면서 매수한 가격에 수수료를 더해서 매도를 걸었다. 2천으로 7만원 수익을 봤으니 실패나 다름없다.


그런데 다음 날 보니 10% 이상 상승해있었다. 주식이든 코인이든 심리전인 것 같다.

그만 둘까 싶다가 어떻게 하면 이길 수 있을지 고민해보았다.

P2P금융도 그렇고 주식도 그렇고 둘 다 결론은 분산투자였다. 자본의 크기가 절대적으로 작은 개미가 투자판에 뛰어들려면 분산투자 말고는 어떤 방법으로도 이길 수 없는 것이라고 생각했었는데, 분산투자할 수 있는 방법이 안보이는 코인판은 그냥 도박이라고 보고 있었다. 수익은 보고 싶은데 스윙으로만 가기에는 아쉽다. 그래서 잘못 걸리면 그냥 장기투자로 간다고 생각하고 있었다.

그런데 문득 직장 동료분이 업비트로 비캐를 했었다는 얘기가 떠올랐다. 업비트는 무조건 비트코인을 먼저 사고나서 다른 알트코인은 비트코인으로 거래하도록 되어 있다. 그대신 100여개가 넘는 알트코인들을 거래할 수 있다. 그러나 이 시스템의 문제는 원화와 비트코인 간의 시세차이와 비트코인과 알트코인의 시세차이 둘 다 신경써야한다는 점이다. 알트코인의 가격이 올라가도 비트코인의 가격이 내려가 있으면 결국 원화로 바꿨을 때 이득을 보기가 쉽지 않을 것으로 예상하기 때문이다. 그렇기 때문에 더 위험한 판에 발을 들여놓고 싶지는 않았다.

그래도 이미 궁금증이 생겼으니 업비트에서 어떻게 거래가 이루어지는지 살펴보다가 투자전략을 완전히 뒤바꿔서 다시 시도해보기로 했다.

알트코인 차트들을 둘러보니 시총 1000억 밑으로 깔려있는 친구들은 갑자기 가격이 치솟는 일들이 돌아가면서 발생하고 있었다. 이렇게 되면 시총이 말도 안되게 낮아서 더 위험한 친구들은 빼고 나머지들 중 저점으로 보이는 것들을 모아서 분산해두고 급등할때 파는 전략이 먹힐 것 같다. 업비트를 이용해서 떨어지는 중인 알트코인들을 더 저점에다가 알림을 걸어두었다. 원화로 최종 환매할 때가 문제이니 비트코인 가격이 다시 내려갈 때까지 기다렸다가 지켜보던 알트코인들에 분산 투자해볼 생각이다.

댓글